연방항공청(FAA)은 상업용 드론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과 같은 식별장치인 전자번호판을 도입하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FAA는 26일 상업용.취미용 드론의 위치와 조종자 신원을 당국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안을 연방관보에 고시했다. FAA는 이를 통해 공중 추돌 사고를 방지하고 불법약물 밀반입이나 사생활 침해 등을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아마존에서 공개한 자사의 배달용 드론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