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베벌리힐스 호텔 4억1500만불 매각
Los Angeles
2019.12.27 20:41
객실당 207만불, 가주 최고
하룻밤 숙박료 최저 1000불
4억1500만 달러에 팔린 세계 최고급 호텔 몽타주 베벌리힐스.
LA 최고급 호텔 가운데 하나인 몽타주(Montage) 베벌리힐스 호텔이 4억15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이 호텔은 20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객실당 약 207만 달러에 팔린 셈이다.
가주에서 매매된 호텔 가운데 객실당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7일 현재 이 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최저 885달러이며 최고 1만 달러를 넘는 방도 있다.
몽타주 호텔의 구매자는 영국의 메이번 호텔 그룹이다. 메이번 호텔이 영국의 런던 이외 지역의 호텔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 그룹이 소유한 호텔로는 클래리지스, 더 콘너트, 더 버클리 인 런던이 있다.
메이번 호텔 그룹은 몽타주 베벌리힐스 호텔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