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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여행] 안전한 멕시코 여행, 어디나 치안 안좋아···첫째도, 둘째도 안전

Los Angeles

2009.02.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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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안한 치안문제로 망설여지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최근에도 유명 관광지 칸쿤에서는 치안 고문으로 영입된 퇴역 중장 피살 사건과 관련, 시 경찰국장이 직위해제 상태에서 연방검찰에 조사를 받기도 하는 등 멕시코 전역이 이런 치안 부재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평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할러데이시즌에는 여행자들로 넘쳐난다. 간단한 이 원칙들만 지켜도 안전한 여행이 되겠다.

▶미리 계획을 세운다

출발 전에 최소한 멕시코의 역사와 방문할 곳 등은 직접 조사를 해둔다. 거기다 최근의 여행 상황이나 예상되는 질병 등에 관한 주의점도 파악한다. 이는 여행사를 통한 여행이라도 마찬가지. 가능하면 현지에서도 인터넷(www.state.gov/ www.worldtravelwatch.com/) 등을 통해 시위나 폭동 등에 관한 뉴스를 체크한다.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

혼자하는 여행만큼 홀가분하고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 곳에서는 반드시 친구나 단체와 함께 여행한다. 특히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의 조깅에도 주의를 요한다.

▶택시를 조심한다

절대로 거리에서 택시를 세워 타지 않는다. 공항이나 호텔 등지에서 공인된 택시회사로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른다. 출발전에 미터기 요금대로 지불하기로 확인해 둔다.

▶현지인들에게 물어본다

현지인들은 언제나 제일 좋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주변상황으로 미루어 현지인들을 믿기 어렵거나 주변이 불안해 보일 때는 호텔 매니저나 프론트 데스크에 추천할 만한 곳이나 피해야 할 곳들을 물어 본다.

▶보석류를 착용하지 않는다

특히 여성인 경우 목걸이나 값비싼 장신구류를 착용하지 않는다. 낮선 곳에서는 자연히 주위가 분산되기 쉬운데 절도범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는다.

백종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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