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실시하는 LA한인타운 웨스턴 길 불법간판 단속을 앞두고 LA시 건물안전국(DBS)측은 지나친 우려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
단속에 앞서 지난 19일 윌셔장로교회에서 열린 커뮤니티 설명회에서 DBS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간판과 현수막을 시조례에 맞게 설치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DBS의 로버트 스테인버그 공보관은 "단속대상이 아닌 빌보드와 벽에 그리는 대형 홍보물인 수퍼그래픽스 등도 단속하느냐는 질문도 있었다"며 "이번 단속은 간판을 시조례에 맞게 설치하도록 유도하자는 것이지 벌금 부과가 목적이 아닌만큼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