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궁금해요] 수선화의 영어이름은?
'날시서스' 혹은 '대포딜'
작은 것은 '존킬'로 불려
요즈음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다.
남가주의 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수선화를 가드너들이나 너서리 세일즈맨들이 영어로 날시서스(Narcissus)라고도 하고 대포딜(Daffodil)이라고도 부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는지 문의해오는 독자들이 많다. 어느 독자분은 이 두 가지가 전혀 다른 식물이라고 믿고 있는 경우도 있다.
날시서스와 대포딜은 두가지 모두 수선화를 가리키는 맞는 말이다. 단 날시서스는 20개가 넘는 수선화 종류의 학명이고 대포딜은 수선화 종류 전체의 일반명이다. 날시서스는 학명이면서 일반명으로도 사용되고 날시서스 외에 대포딜, 존킬 등이 일반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존킬(Jonquil)은 여러 종류의 날시서스 중 한 그룹으로 한 줄기에 작은 수선화 꽃들이 모여 피는 종류다. 대개는 향기가 있는 노란색의 꽃이 조금 늦게 피는 종류로 서부 지역에서보다는 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많이 키운다.
일부 가드너들은 날시서스 중에서 꽃이 가장 큰 종류를 대포딜이라고 부르고 이보다 꽃이 조금 작고 가장 일찍 피는 종류를 날시서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날시서스와 대포딜, 존킬은 6개의 바깥쪽 꽃잎과 가운데에 컵모양의 부관이 있는 등 모두 기본적으로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 꽃의 색깔은 노란색과 흰색이 주를 이루고 오렌지, 빨강, 살구색, 분홍색, 크림색 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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