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이미지 패밀리 레스토랑, 데니스 (Denny’s Inc.)
Los Angeles
2009.03.01 18:08
24시간 커피샵 출발…전국적인 식당 성장
순자산 최소 1백만불·4년이상 경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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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LA한인타운에도 있는 '데니스'는 가족단위의 대중적인 가격대의 식당이다. 1953년 해롤드 버틀러가 캘리포니아 레이크우드지역에서 처음 오픈했다.
데니스의 원래 상호명은 '대니스 커피샵'(Danny's Coffee Shop)이었다. 그 당시로서는 흔치않은 24시간 영업체제로 커피와 도넛을 팔았다.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대니스 커피샵은 창업후 5년만에 20개의 체인점을 갖추게 됐다.
대니스 커피샵은 이때부터 상호를 지금의 데니스(Denny's)로 변경했다.
데니스는 커피이외에 아침식사와 저녁메뉴를 추가하면서 패밀리 식당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데니스는 30년간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되다가 1984년부터 프랜차이즈로 전환했다.
본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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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
2008년 기준 미 전역에 1115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캐나다에 49개가 있으며 멕시코 뉴질랜드 코스타 리카 등 해외에 27개의 가맹점이 있다. 본사 직영점은 35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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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과 취급메뉴
데니스는 대중적인 이미지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가격에 부담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데니스는 쉽게 고객들에게 다가갔다.
커피를 마시거나 친구와의 만남을 위해서도 데니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미국 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데니스의 2007년도 매출은 24억달러나 된다. 또 본사가 운영하는 직영점의 평균 매출은 172만달러였다.
미국에서 비즈니스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나 싼 가격대로 승부해야 한다. 데니스는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한끼를 해결해주고 있어 불경기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데니스 식당의 메뉴는 아주 다양하다.
아침식사로는 오믈렛과 스크램블 프렌치 토스트 햄 등이 준비되어 있다. 런치로는 샌드위치와 치킨 샐러드 수프 등이 있다. 디너에는 새우요리와 피시 앤드 칩스 T본과 설로인 스테이크 등이다.
디저트로는 쉐이크와 아이스 크림 치즈 케익류 등이 잘 나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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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4만달러다. 계약기간은 20년이며 갱신이 불가능하다. 20년이 지나면 새로 계약을 맺어야 한다. 로열티와 광고비는 주간 매출의 각각 4%다. 총 8%가 본사에 들어가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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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투자금액
사업체 규모와 위치에 따라 120만달러에서 260만달러가 소요된다. 정규식당이므로 장비 등 투자비가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이 투입된다. 참고로 150석 기준의 프랜차이즈를 창업하려면 대략 127만달러에서 196만달러의 자금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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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
총 매상에서 로열티와 광고비 렌트비 인건비 음식 재료비 등을 뺀금액이 순수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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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식당을 운영하지 않아도 관련업계서 최소 4년이상의 매니저나 오너로 일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순 자산은 1백만달러를 필요로하고 유동성 현금자산은 35만달러가 있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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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존의 데니스 식당에서 10주까지 현장 실습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로컬 프랜차이즈 지역에서는 19일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창업후에는 인터넷이나 뉴스레터 전화 미팅 등을 통한 지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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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전국적인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광고 지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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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프랜차이즈 오너의 88%는 1개 이상의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한 유닛당 필요한 인원은 80명이다. 패밀리 식당이기 때문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자본만 투자하는 오너십은 인정되지 않는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동종업계 프랜차이즈 중에서 1위에 선정된 유망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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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203 E. Main St.
Spartanburg SC 29319
전화:864-597-8000 www.dennys.com
박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