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세 차례 찔린 것 같다" 샤킬 오닐 등 NBA 전설 눈물
NBA 전설들이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해 28일 스테이플스 센터에 모였다.제리 웨스트, 샤킬 오닐, 드웨인 웨이드, 찰스 바클리는 추모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렸다.
브라이언트와 함께 세 차례나 레이커스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오닐은 "심장을 세차례나 찔린 것 같다. 이 슬픔을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레이커스의 가드이자 17세의 브라이언트를 영입했던 웨스트는 "내 생애 가장 슬픈 날"이라며 "이 순간 LA는 슬픔의 도시가 됐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브라이언트를 우상으로 삼았던 웨이드도 "(브라이언트가 죽은 뒤) 이틀 동안 마비가 된 것 같았다. 이런 감정은 내 생애 처음"이라고 말했다.
바클리는 "TV로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울음을 터뜨렸다"며 "그는 내 농구의 일부였다"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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