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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부상 걱정 날렸지만···요미우리와 평가전서 1이닝 무실점

이승엽 2타점 활약에 대표팀은 완패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마무리 임창용(33.야쿠르트)이 시원한 피칭으로 오른 팔꿈치 부상 우려를 씻어냈다.

임창용은 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평가전에서 4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빼앗아 내며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달 27일 주니치와 벌인 시범경기에서 팔꿈치에 타구를 맞았던 임창용은 대표팀 합류 후 첫 등판에서 최고 시속 146㎞의 강속구를 뿜어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부상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대표팀은 요미우리 이승엽에게 결승 2루타를 얻어맞으며 0-3으로 패했다.

선발 윤석민(KIA)은 1회 1사에서 마쓰모토 데쓰야에게 볼넷 에드가르도 알폰소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2사 2 3루에서 이승엽에게 선제 2타점 중월 2루타를 맞았다. 류현진(한화) 김광현(SK) 등 원투펀치에 이어 대표팀의 세 번째 선발 카드인 윤석민은 2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WBC 대표팀에서 빠진 이승엽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의 부진은 더욱 심각했다. 김현수(두산)와 최정(SK)이 2안타씩 때려냈지만 대표팀은 9이닝 동안 7안타를 산발하며 영봉패했다. 게다가 요미우리는 1.5군 투수들을 내세웠다.

김인식 감독은 "투수들도 썩 좋지 않았지만 공격은 너무 안됐다. 지금까지 타격 페이스는 좋았는데 빠른 공에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대표팀은 3 4일 자체 훈련을 한 뒤 6일 대만과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도쿄=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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