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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라이고사 재선 일성 'LA시는 다시 일어날 것'

Los Angeles

2009.03.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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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공교육 개혁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3일 재선 축하파티에서 “LA시가 비록 경기침체 여파로 세수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LA시는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공교육과 치안 강화, 경기침체 극복이 2기의 과제라고 밝혔다

-가장 역점을 둘 분야는.

“4년 전 LA시장 취임후 가장 힘쓴 것은 안전한 LA도시를 만드는 것이었다. LA범죄가 해마다 크게 줄고 있고 특히 강력 범죄와 갱 관련 범죄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LAPD 경관을 1만명으로 늘리는 등 민생치안 강화에 더욱 역량을 쏟을 것이다.”

-경제침체 극복 방안은.

“그린 에너지는 수익창출과 환경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LA를 청정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다. 현재 LA시의 실업률이 10%대를 웃도는 등 주민들의 생활고가 커지고 있어 앞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개발 및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조례안 B 역시 같은 맥락이다.”

-공교육 강화는.

“학군에 상관없이 어느 학군에서 학교를 다니더라도 4년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공립학교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서기원·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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