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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출사표 '4강, 반드시 해낸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사진)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두고 4강행을 선언했다. 김 감독은 3일 도쿄돔에서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4강의 성적을 올릴 것"이라며 "우선 1차 목표는 아시아라운드 통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첫 경기 상대인 대만전 필승의 각오를 드러냈다.

-드디어 개막인데 한국팀의 목표는?

"한국뿐 아니라 모든 나라가 최상의 성적 내려고 애쓸 것이다. 1회 대회때 예상깨고 4강 진출했고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이 경기는 야구의미에서는 특색이 있다. 중요한 것은 투구수 제한이다.

모든 경기가 순간순간 잘못 이어지면 의외로 성적이 나쁠 수 있다. 최선을 다해서 잘 싸울 것이다. 4강의 성적을 올려야 되지 않나. 그러나 선수 구성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머리도 아프지만 빨리 잊고 최선을 다하겠다.

-일본 투수들의 몸쪽 빠른볼과 스트라이크존 차이에 대한 대처 방법은?

"빠른 볼을 공략 못한 것은 틀림없다. 우리도 대처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일본 심판과 메이저리그 심판이 틀린 것은 사실이다.

2일 요리우리와의 평가전 때 우리는 WBC용 볼을 썼고 상대는 일본 볼을 썼다. 우리 선수들도 스트라이크존이 이상하다고 했는데 심판에 따라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몸쪽 볼에 대한 대처방법이다.

-1회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대진 방식이 바뀌었는데 공평하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대진 방식은 투수들이 완벽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래도 대회규정이 그렇게 정해졌으면 따라야 한다. 그 방식에 따라 모든 것을 투입해야 한다.

-첫 경기인 대만전 각오와 전략은?

"최선을 다해서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 그 생각 밖에 없다.

-추신수 부상이 첫 경기를 앞두고 큰 문제가 됐는데.

"한국대표이지만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소속이다. 국내선수도 각자 소속팀이 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표로 나왔을 때 생각했던 점들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아쉽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런게 맞을 것 같다.

클리블랜드의 선수이기 때문에 그 팀의 결정을 존중해줘야 한다. 앞으로도 국제적인 문제가 되겠지만 일단 클리블랜드의 요구(소속 팀 복귀 요청)를 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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