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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최고야'···FIFA 인기투표 1위 영예
Los Angeles
2009.03.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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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폐'를 지닌 남자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제축구연맹(FIFA) 인기투표에서 한국 팬들의 몰표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
FIFA는 4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박지성이 38.82%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인 박지성은 다음 달 1일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있다.
FIFA는 박지성 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로케 산타크루스(파라과이) 랜던 도너번(미국) 모하메드 아부트리카(이집트) 등 대륙별로 배분한 6명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했다.
박지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선수는 27.87%의 지지를 얻은 아부트리카였고 메시(지지율 19.49%)와 호날두(10.33%) 도너번(2.16%) 산타크루스(1.33%)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메시와 호날두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은 오는 10일 베네수엘라 스웨덴과 각각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 맨유 박지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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