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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식의 50개주 최고봉 등정기] '죽음의 빙하' 넘어 정상으로
Los Angeles
2009.03.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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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이트 피크(Montana)
50개 주 최고봉 등정 39번째인 몬태나 주의 그러나이트 피크(Granite Peak) 가기 위해서는 미국의 그 유명한 그랜드 티턴(Grand Teton)과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중앙을 관통하여 14번 동문으로 나가서 코디(Cody)에서 북상하는 것이 제일 빠른 길이다.
때는 석양이라 버팔로 빌 레이크(Buffalo Bill Lake) 주위의 경관도 좋아 호수의 전경이 다 내려다 보이는 목장 안에 통나무로 지은 케빈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자연 앞에서는 인간의 힘이 보잘 것 없다고들 하지만 그러나이트 피크에 와서는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의 힘도 엄청나다는 양면성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이트 피크 정상은 4군데서 올라갈 수 있는데 죽음의 빙하지역으로 들어서면 등산로도 없고 암벽과 빙벽을 타야 되기 때문에 #5-1 로프 등 특수 장비와 전문가가 아니면 상당히 어려운 코스이다.
동쪽의 이스트 로즈버드 레이크(East Rosebud Lake)와 서쪽의 미스틱 레이크(Mistic Lake)와 연결되는 9마일이나 되는 FST 17 이라는 유령의 팬텀 크리크 트레일(Phantom Creek Trail)이 있다.
미스틱 레이크(Mistic Lake)에서 동쪽으로 3마일 정도 팬텀 크리크 트레일로 가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조금 올라가면 등산로도 없는 죽음의 빙하를 넘어가야만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
서쪽 등산로 입구는 78번 선상에서 425번으로 웨스트 로즈버드 레이크(West Rosebud Lake)까지 24마일을 들어가면 발전소가 나온다.
발전소 가운데로 등산로가 나 있는데 3마일 정도 올라가면 마치 백담사 계곡을 들어선 듯 미스틱 레이크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장관인데 환상의 저수지라는 미스틱 레이크가 그야말로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딴에는 깊은 산 속도 많이 다녀봤고 호수들도 많이 접해 봤지만 높은 산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 놓은 미스틱 레이크의 진한 청수의 빛깔과 신비스러운 풍광에는 그만 넋을 잃고 만다.
더욱이 미스틱 레이크부터 시작되는 3마일이 넘는 거리에 직경 3인치 길이 12인치 파이프가 1250개 정도가 소요된 발전소 역사의 인간 승리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지구가 온난화 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언젠가는 눈도 오지 않고 빙하도 없게 되고 호수도 말라 물도 없게 되면 대대손손 밑천 안 들이는 사업의 인간 만세가 물거품이 되지 않겠는가?
호숫가에 앉아 손바닥으로 물을 적셔보며 탄식이 절로 나온다.
▷문의: 213-445-0320)
# 081211_김평식의 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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