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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재외동포 콘도 건립, 66층 규모 2012년 완공

Los Angeles

2009.03.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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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12년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아트센터에 재외동포를 위한 숙박시설인 'OK(Overseas Koreans)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첫삽을 뜨는 OK센터는 지상 66층 규모로 건립돼 콘도미니엄 508실 고급호텔 72실 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OK센터의 콘도미니엄은 39~69평형으로 전량 재외동포에게 우선 분양되며 ㎡당 분양가는 499만~544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OK센터가 착공될 국제업무단지에는 무역센터와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국제학교 중앙공원 아트센터 국제병원 등이 함께 들어서 완벽한 인프라가 갖춰진다"며 "재외동포들이 고국 방문 시 편안하게 묵고 편리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OK센터 호텔 객실 회원권 500여개를 재외동포들에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8월7일부터 80일간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시 전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

인천시는 이 축전기간에 '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와 '세계한상대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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