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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유로파' 에 지하바다 있을까

Los Angeles

2009.03.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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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공동으로 목성·토성 탐사키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목성과 토성 그리고 이 두 행성 주위를 도는 많은 위성들을 탐사하기 위한 야심적인 우주선 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스페이스 닷컴과 BBC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두 기관은 지난 주 워싱턴 D.C.에서 협의한 끝에 수십억달러가 소요되는 이런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18일 공동 발표했다.

두 기관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은 각각 마련한 독자적인 탐사 계획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목성 탐사 계획인 '유로파 주피터 시스템 미션'(EJSM)을 1차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EJSM 사업은 목성과 목성의 많은 위성중 가장 크고 발견자의 이름을 따 갈릴레오 위성으로 불리는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및 칼리스토에 탐사선 2개를 보내 이들 천체를 정밀 관찰하는 것이다.

두 탐사선 가운데 주피터 유로파 궤도탐사선(JEO)은 NASA가 주피터 가니메데 궤도탐사선(JGO)는 ESA가 각각 제작할 계획이며 2020년 발사돼 2026년 목성에 도착한 뒤 3년 간 목성과 위성들을 관찰할 예정이다.

얼음으로 덮인 유로파의 표면 균열 밑에는 지하 바다가 있을 것으로 믿어지며 정밀 장비를 갖고 유로파를 방문하는 것은 과학자들의 오랜 꿈이었다.

에드 와일러 NASA 과학탐사 담당 부국장은 "이번 결정은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라면서 "1차 목표는 목성 탐사이지만 토성 탐사 역시 여전히 우선 순위 사업"이라고 밝혔다.

'타이탄 새턴 시스템'(TSS)사업으로 명명된 토성 탐사사업 역시 NASA와 ESA의 우주선들로 구성되며 NASA는 토성과 타이탄 및 엔셀라두스 등 위성들을 관찰하는 궤도 탐사선을 ESA는 타이탄 표면에 착륙할 탐사선과 연구용 기구를 각각 제작할 계획이다.

NASA와 ESA 및 이탈리아 우주국(ISA)이 공동 운영하는 카시니호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토성 궤도에서 토성과 위성들을 관찰중이며 카시니호의 착륙선 호이겐스는 지난 2005년 1월 타이탄 표면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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