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협회(AKFS, 회장 박선근)는 올해 ‘뉴 아메리칸 히어로 어워드’(New American Hero Award) 수상자로 코미디언 헨리 조(Henry Cho)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을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협회에 따르면 헨리 조는 테네시 주 내슈빌 출신으로 제작사 라이온 게이트의 영화 ‘Saving Faith’에 제작, 출연해 국제기독교 영화제 장편 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현재 내슈빌 지역을 중심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하고 있다. 협회 측은 “가족을 소재로 한 건전한 주제의 코미디로 아시안 이민자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전국 커뮤니티와 단체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펴왔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그는 협회로부터 1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아울러 김 회장도 30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공을 인정해 평생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