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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간판 대거 철거 '깨끗해진' 웨스턴 길, 225건 적발

Los Angeles

2009.03.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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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을 포함한 '웨스턴 길 간판 단속'을 통해 총 225건의 불법 간판 및 현수막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건물안전국(DBS)의 로버트 스타인 공보관은 "시조례를 위반하고 허가를 받지 않은 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한 건물주와 업주에게 총 225건의 시정명령 편지가 발송 됐다"면서 "조만간 시정 사항을 다시 점검하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BS측은 지난 달 23일부터 웨스턴 길 북쪽 마라톤과 만나는 길부터 남쪽 방향으로 2인1조 특별단속팀이 차를 타고 다니면서 노상 입갑판 무허가와 불법 간판 및 현수막과 쓰레기 불법투기도 함께 단속했다.

한편 웨스턴 길에 우후죽순으로 설치된 노상 입간판과 볼썽사납게 마구 걸려 있던 현수막이 철거되면서 웨스턴길이 보다 단정되고 깨끗해졌다는 평가다.

웨스턴 길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는 K(40)씨는 "웨스턴 길이 한결 깨끗해져 마음도 시원해졌다"면서 "웨스턴 길 이외에 다른 곳도 간판 단속을 통해 재정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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