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편입된 뒤 1909년 일본은 청국과 ‘간도(間島ㆍ만주 동남부 두만강 유역 지방)협정’을 맺고, 간도를 중국에 활양함으로써 우리나라는 간도를 잃었다.
잃어버린지 금년으로 100년이 되었다. 간도는 우리 영토이고 되찾아야 할 땅이다. 깊이 생각하자.
근래 중국은 경제 발전에 따라 국력을 회복하고 그들의 영토 문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러시아와 국경을 회복하고 그들의 영토 문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러시아와 국경문제를 매듭짓고 티베트를 압박하며, 대만 근방의 도시문제로 일본과 다투는 등.
또한 소수 민족의 역사나 문화까지도 소위 동서남북 공정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조직적으로 중국화를 추진하고 있다.
간도는 현재 두만강 건너 중국이 조선국 자치구라는 이름으로 통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땅은 우리 민족의 원류인 고조선ㆍ고구려 등의 중심지역이며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항일민족운동의 본거지다. 지금도 수많은 우리의 문화유산이 산재하여 있으며 조선족이 다수를 이루며 조선족 문화가 아직도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 땅은 원래 1712년 조선 숙종 38년 5월15일에 청 태조가 보낸 오라(지금의 길림)총관, 목극 등과 조선의 접반사 박권, 군관 이의복, 통역관 김응헌 등이 백두산 꼭대기 동남쪽 4km 해발 2,200m되는 지점에 양국 대표가 합의하여 세운 정계비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최초자 최후의 국경표시인 것이다. 비문 원문은 ‘西爲鴨綠 東爲土門 故於分水嶺上 勤石爲記’로 돼 있다.
이 비문에서 ‘압록강-토문강-송화강-흑룡강’이 국경선으로 성립되었다. 조선족 자치구 보다 넓은 범위다.
1909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 일본은 청국과 간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압록강-석을수-두만강’으로 국경을 정함에 따라서 간도를 청국에 떼어 주었다.
나라를 잃은 국민인 우리는 이 사실을 알지도 못했을 뿐더러 알았다고 하더라도 저지할 수도 없는 비참한 처지였다. 정계비에 석을수나 두만강이니, 하는 말 따위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일본은 남의 땅을 중국에 떼어주는 대가로 중국으로부터 장차 만주 침략의 발판으로 쓸 남만주 철도 부설권을 따냈다. 이렇게 저들에 의해 그어진 ‘압록강-두만강’이라는 국경선이 고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1965년 일본 정부는 ‘조선 정부를 대신하여 행한 간도협정은 이를 무효로 한다’고 선언했다. 이 선언에 따라 중국은 간도를 한국 정부에 반환해야 마땅하다. 조선족 자치구라는 이름으로 어우르며 역사가 흘러가기만 기다리지 말고 중국이 정의ㆍ진리ㆍ양심에 따라 대도를 걸어갈 것을 촉구하고 기대한다.
금년으로 간도를 잃은 지 100년이 되었다. ▶간도는 우리 한민족의 땅이다. 자손 만대에 걸처 살아야 할 우리들의 땅인 것이다. 땅은 민족이 살아가는데 기본중의 기본이다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의 영토문제는 거의 확정, 완결돼 가고 있다. 후에 이 문제는 꺼내기조차 드물고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간도지역의 조선족 인구는 해마다 줄고 있다. 1세들은 죽고, 2세는 도시로 진출하며 그래서 '자치주'에서 '자치구'로 행정단위도 격하시켰다. 30~50년후에는 조선족이라는 명칭이라도 남을지 의문이다 ▶시간은 중국편이다. 그들이 현재 영유하고 있으니까 ▶북한 정권이 이 문제를 그들의 형제국이라는 중국에 제기하지는 못할 것 같다 ▶끝으로, 우리는 서둘러야 된다. 우리 조상이 주신 이 땅을 잃고 말 것인가. 일시적으로 우리나라에 불이익이 오더라도 문제 제기를 해야 된다. 정부차원에서 안한다면 민간차원에서라도 문제를 제기해야 된다. 국제 재판소에서라도 문제를 상정해 놓아야 될 것이다. 서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