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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극심한 널뛰기…이번엔 바이든 효과 1170포인트 폭등

뉴욕증시가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지난주 폭락세를 거듭했다면, 이번 주에는 가파른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번 주에만 두차례 1000포인트를 웃도는 상승 폭을 찍었다. 4일 다우지수는 1173포인트(4.53%) 상승한 2만709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포인트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폭인 1293포인트(5.09%) 치솟은 지 이틀 만에 또다시 1000포인트 랠리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엔 ‘바이든 효과’로 분석된다.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전날 14개 주에서 열린 수퍼화요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우위를 보이자, 일종의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를 전면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강성진보 샌더스와 달리, 바이든은 온건 성향으로 분류된다.

일각에선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등락 여부를 떠나, 연일 큰 폭의 급등락을 되풀이할 정도로 투자심리가 취약해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코로나19 사태’로 무력하게 주저앉은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지만 추세적인 반등으로 확대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자, 다우지수는 지난 주 5거래일에 걸쳐 총 3580포인트가량 밀려났다. 주간 기준으로는 2008년 10월 이후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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