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서 운동하는 것 같이 편안' 1년 365일 24시간’ 오픈…지역위주로 운영 초고속 성장…2007년엔 가맹점 2배 늘기도
▷역사
30년 이상의 비즈니스 경험을 갖고 있는 두 사람. 제프 클링거와 척 러니언은 2001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사람들이 헬스클럽으로부터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두 사람이 내린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고품질의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클럽을 저렴한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애니타임 피트니스'는 이렇게 태어났다. 클링거와 러니언은 기존의 대형 헬스클럽과 달리 내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클럽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의 창업 아이디어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켰다. 운동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애니타임 피트니스는 창업 이듬해인 2002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본사는 미네소타 헤이스팅스에 있다.
▷가맹점 수
2008년 기준 미 전역에 780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캐나다에 2개가 있으며 본사 직영점은 10개다.
2007년 한해동안 308개의 프랜차이즈가 604개로 두 배나 급증했다. 해마다 신설 프랜차이즈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망과 취급업무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매년 운동을 하겠다고 헬스클럽에 새로 가입하는 미국인은 100만명이 넘는다. 이들이 지불하는 회원 가입비는 4130만달러나 된다. 헬스클럽 시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건강및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마다 1월이면 헬스클럽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작심삼일'이 많지만 그래도 헬스클럽 산업은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애니타임 피트니스가 다른 클럽과 비교했을때 차이가 나는 것은 바로 회원들이 동네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애니타임 피트니스에 가입한 멤버들은 클럽과 3마일이내에 거주지가 있다. 이 말은 애니타임 피트니스는 철저히 동네장사를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확실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애니타임 피트니스는 1년 365일 24시간 문을 열어놓고 있다. 거의 모든 시간대에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다. 회원들은 필요한 시간에 클럽을 방문해서 땀을 흘리고 간다. 스탭진들이 없어도 정해진 규칙과 룰에 따라 개인적으로 운동을 한다.
회원들은 미국 전 지역 어느 곳을 가더라도 애니타임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용품도 품질이 좋은 기구만을 갖춰놓고 있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1만5000달러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매월 419달러다.
▷창업 투자금액
업소 크기와 위치에 따라 3만달러에서 29만2600달러가 소요된다.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순자산은 5만달러가 있어야 되고 유동성 현금자산은 13만5000달러~7만달러를 필요로 한다.
▷마진
총 매상에서 로열티와 렌트비 인건비 등을 뺀금액이 순수입이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기준은 없다. 일반 비즈니스 경험만 있으면 된다. 프랜차이즈 오너가 웨이트 트레이너 자격을 갖출 필요는 없다. 본사에서 전문 트레이너를 연결해 준다.
▷교육
본사에서 최소 3일 로컬 프랜차이즈 지역에서도 3일간의 교육이 있다.
▷광고
전국적인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광고 지원이 있다.
▷기타
프랜차이즈 오너의 55%는 1개 이상의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자본만 투자하는 오너십은 인정되지만 프랜차이즈 오너의 100%는 업소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애니타임 피트니스는 미 전국적으로 2100개지역으로 세분화하여 프랜차이즈를 적극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현재 총 회원 수는 52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