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 홍삼 판매 급증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면역력 강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관장의 제품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월 중순 이후 전국적으로 홍삼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의 대표 홍삼 브랜드로 코스트코 등에 진출한 정관장 측은 “전국 36개 브랜드 스토어와 KGC 온라인몰, 아마존 등에서 어느 때보다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타 커뮤니티 시장 규모도 매년 2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정관장 측의 설명이다.
홍삼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잇따르고 있다. 조지아 주립대 면역학과 강상무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신종 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실험쥐에게 백신과 홍삼을 함께 투여한 결과 백신만 투여했을 때보다 생존율이 훨씬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의 한 연구진도 1만2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홍삼을 섭취한 그룹의 독감 환자 비율이 1.4%로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4.9%에 훨씬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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