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이하 상의)가 17일로 예정된 ‘상공인의 밤(갈라 어워드 나이트)’을 잠정 연기했다. 불과 개최 일주일을 남겨두고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상의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갈라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상의는 갈라를 통해 한인 경제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 국내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상의는 지난 6일까지만 해도 갈라 취소나 연기는 소비 위축을 야기할 수 있다며 정상 진행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