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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일 결승전, LA가 들썩…한인 응원 '새역사'

Los Angeles

2009.03.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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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등서도 원정
LA가 들썩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 열린 23일. 이날 한인들은 하루종일 WBC를 화제로 보냈다. 경기가 열린 LA다저스타디움을 직접 찾은 한인들은 물론 집에서 음식점에서 한인들은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한결같은 바람은 이번 대회에서만 5번째로 맞붙은 숙적 일본을 반드시 이겨 달라는 것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양팀은 2승2패의 팽팽한 접전을 기록해 한인들의 응원열기는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다.

다저스타디움에는 3만명에 가까운 한인응원단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북과 꽹과리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경기장을 압도했다.

이런 응원 열기에는 중가주와 북가주는 물론 타주의 한인들도 합세했다.

이외에도 남가주 한인타운 곳곳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대한민국' 구호가 울려퍼졌다. 주점 식당 등 대형 TV가 마련된 장소에는 친구 또는 직장동료들과 모여 한마음이 돼 응원을 펼쳤다.

서기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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