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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31일까지 휴관…리갈·AMC·시네마크 등

Los Angeles

2020.03.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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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영화관도 상영 중단
CGV를 포함한 전국 영화관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휴관에 돌입했다.

CGV는 지난 17일 부에나파크점 휴관을 공지했으며 LA점은 지난 16일부터 잠정적으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두 곳 모두 오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오늘(18일)부터는 전국 345곳의 시네마크 영화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업체의 마크 조라디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이라는 매우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큰 영화 체인인 AMC도 같은 날 최소 6주에서 최장 12주까지 휴관한다고 발표했다. AMC는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권고대로 스크린당 입장객을 50명으로 제한하는 등 영업을 계속하려 했지만, 사태가 심각해지자 문을 닫기로 했다. 42개 주 542곳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는 리갈(Regal) 시네마는 지난 16일부터 영업을 중지했다. 개관 일정 공지는 없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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