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회사 PG&E 산불 책임 인정
전력회사 PG&E가 2018년 캠프파이어 산불 발화에 대한 책임과 84명 사망에 대한 과실 치사 혐의를 23일 인정했다.PG&E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8년 11월 8일 북가주 파라다이스 등지에서 일어난 캠프파이어 산불로 3개 마을이 불타고 84명이 숨진 점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빌 존슨 CEO는 “우리 회사의 장비에서 산불이 시작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따른 책임을 지고 유죄를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버트 카운티 검찰청은 유죄 인정으로 PG&E가 부담할 벌금은 400만 달러이고, 수로 재건을 위해 향후 5년간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한 투자 보상도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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