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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부통령 딸 '코케인 동영상' 시끌

Los Angeles

2009.03.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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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마약과 전쟁 중이지만 딸은 마약을 즐기는 중.

조셉 바이든 부통령이 구설수에 올랐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1982년 국가마약통제 정책국장을 지칭하는 신조어 '마약 차르'를 만들어냈지만 딸 애실리는 코케인 흡입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애실리의 코케인 흡입이 사실로 드러나면 바이든 부통령의 이미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욕 포스트'는 30일 "바이든 부통령의 딸 애실리가 파티에서 코케인을 흡입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언론사들의 흥정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변호사라고 주장하는 남성 두 명은 지난 28일 뉴욕 포스트에 43분 분량의 동영상 중 90초가량을 보여주며 흥정을 시도했다.

포스트는 이를 거절했으나 다른 언론사는 25만달러를 제안했으며 또 다른 언론사는 22만500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에서는 20대로 추정되는 백인 여성이 빨대를 자신의 콧구멍에 꽂은 뒤 테이블에 위에 놓여있는 백색 가루를 들이마신다.

동영상을 제공한 남성들은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이 애슐리와 함께 마약 파티에 수차례 참석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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