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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 경쟁 가열…팍스 시청률, CNN 압도

Los Angeles

2009.04.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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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뉴스 전문 채널 CNN은 1일 "올 1분기 시청률이 최근 6년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선전했다. 평균 시청자수 74만1000명으로 2008년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보수적인 채널이자 경쟁사인 팍스-TV보다 크게 뒤진 것이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팍는 1분기 평균 120만명의 시청자를 확보 CNN을 상당한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늘어난 것이다. 3위는 MSNBC로 47만4000명이 시청했으며 작년보다 20% 늘어났다.

그러나 3월만 놓고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프라임타임 뉴스에 대한 25~54세 연령대에서 CNN은 팍스와 MSNBC에 이어 3위로 처졌다. 팍스는 평균 55만2000명이 시청했고 MSNBC는 33만2000명 CNN은 28만8000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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