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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회담 계기로 경기회복 기대, 주가 8000선 육박

Los Angeles

2009.04.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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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사흘째 랠리를 지속하며 다우존스 지수가 8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16.48포인트(2.79%)나 급등한 7978.08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폭이 3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8000선을 가볍게 돌파했지만 장 막판 차익매물 출회로 7900선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51.03포인트(3.29%) 오른 1602.63으로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도 834.38로 23.30포인트(2.87%)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수 증가 등 일부 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경제위기를 타파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급등장세를 연출했다.

더구나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가 시가평가 기준을 완화해 은행들이 자산 상각규모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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