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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보험료 할인, 업계로 확산…파머스·프로그레시브도 동참

파머스와 프로그레시브 자동차 보험사도 보험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파머스는 4월 한 달 보험료의 25%를 깎아 준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 가입자가 별도로 할 일은 없다. 이미 보험료를 낸 가입자는 크레딧 형태로 돌려받게 된다. 프로그레시브도 4월과 5월 보험료의 20% 디스카운트를 제공한다.

가입자 중 4월 30일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에는 4월 보험료의 20%가 5월에 크레딧으로 환급된다. 또 5월 31일인 가입자 역시 20%를 6월에 크레딧으로 받는다.

이 보험료 환급 조치에 따라 10억 달러의 크레딧이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측은 코로나19와 자택 대피 명령 상황에 따라 추가 할인 조치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9일까지 보험료를 깎아 주겠다고 밝힌 업체는 올스테이트, 가이코, USAA, 파머스, 프로그레시브 등으로 늘어났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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