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명배우 패트릭 웨인 스웨이지(56)가 암 투병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연예전문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신호에서 트레이닝복에 모자를 눌러 쓴 스웨이지의 수척해진 형태를 톱기사로 특종 보도했다.
지친 얼굴 표정에 두 볼은 깊게 파이고 주름도 깊어졌다. 췌장암으로 인한 항암 치료로 머리칼도 거의 빠진 상태였다.
체중은 105파운드(약47kg)로 크게 줄어 예전의 건장했던 근육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잡지기사를 본 본 팬들은 "투병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상상이 간다"며 "하루빨리 생기있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데미 무어와 공연한 '사랑과 영혼'(원제 '고스트')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웨이지는 지난해 췌장암 선고를 받고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머지낳아 자신의 투병 생활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할 계획인 그는 "많은 암 환자들이 용기를 갖고 싸우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