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아틀랜틱시티 인근 블루 헤론 파인스 골프클럽(Blue Heron Pines GC)의 ‘골프장 회원권 연계 프로그램’이 한인 골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뉴저지와 한국의 골프장을 연계해 멤버십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100명에 한해 블루 헤론의 ‘비거주자 멤버십(Non-Resident Weekday Plus Membership)’에 가입할 경우 한국 경기도 기흥의 코리아 컨트리클럽(27홀)과 골드 컨트리클럽(36홀), 코리아 퍼블릭클럽(9홀)에서 멤버 자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 중부 뉴저지 올드브리지에 있는 글렌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본인과 게스트들이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북부 뉴저지 리버베일 컨트리클럽에서는 멤버 40%, 게스트 2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블루 헤론 골프장 이인복(사진) 매니저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휴양지와 은퇴 후 거주지로 각광받고 있는 아틀랜틱시티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레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각종 피로연도 가능하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요청했다.
지난 2005년 이 골프장을 인수한 천락순 대표는 향후 미국 내 골프장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의 골프장과도 연계해 한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993년 개장한 블루 헤론 골프클럽은 파72에 전장 6813야드이며, 골프 다이제스트로부터 별 4개 및 최우수 골프장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멤버십은 1인 1000달러(부부 175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