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업 종사자 보호 프로그램 실시
뉴저지세탁협회 기금 조성
100명 선정해 300불씩 지급
뉴저지세탁협회는 각 지역에 있는 한인 세탁업소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조성된 총 3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나눠주는 세탁업 종사자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영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동고동락했던 직원들 가운데 정부의 지원을 못 받고 사각지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들이 한인 세탁인들에게 기여한 노력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약 10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달러씩 생계 지원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연방정부로부터 보호복구보조금(Cares Recovery Rebate)를 받지 못한 사람 ▶뉴저지세탁협회 회원 업소에서 1년 이상 종사한 사람 ▶코로나19 감염으로 생계에 지장을 받는 사람 등이다.
협회는 오는 22일까지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 및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심사한 후 적격자에게 각각 3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뉴저지세탁협회는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경찰서와 우체국 등에 N95 마스크 5000장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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