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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바르게 간다' 미국인 48% 응답

Los Angeles

2009.04.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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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의견을 보인 응답자 비율이 5년만에 '그렇지 않다'는 대답보다 많아졌다.

AP통신.시장조사기관 GfK가 공동 실시해 2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올바르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8%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비율 44%를 웃돌았다.

같은 기관들이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이 올바르다'고 답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이들보많은 것은 2004년 1월 이후 처음이다.

2008년 10월 조사 때 '미국이 올바르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17%에 불과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이 비율은 36%로 상승했다.

이 비율은 지난해 12월에 잠시 떨어졌다가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을 전후한 시기에 다시 35%로 올라선 뒤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40%였다.

이번 조사는 16~20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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