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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 비상사태] 경보수준 5단계로 격상 '전세계 유행 임박'

이틀만에 또 올려

세계보건기구(WHO)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돼지독감(Swine Flu)' 바이러스에 대한 경보수준을 한단계 더 격상시켰다.

29일 세계보건기구는 '제3차 비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번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나머지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4단계에서 '바이러스가 전대륙적으로 유행(Pandemic)하는 것이 임박했음'을 뜻하는 5단계로 격상시켰다.

5단계 경보는 바이러스가 인간 대 인간 전염으로 한 대륙의 최소 2개국에서 발생해 "바이러스가 전대륙적으로 유행했음이 임박했다"라는 강력한 경보 신호다. 5단계는 바이러스가 확산됐다는 '대유행'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경보 단계 수준이다.

이번 세계보건기구의 5단계로 경보수준을 격상한 것은 지난 27일 '4단계(전염병 위험의 상당한 증가)' 경보 수준을 발표한 뒤 불과 이틀만에 취해진 조치로 이번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모든 인류가 전염병의 위협에 놓여 있으며 모든 나라들은 지금 즉시 대유행 대비 플랜들을 가동시켜야 한다"며 "현재 WHO가 보유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양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련 제약업체와 회원국 정부들에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돼지독감은 감염국이 30개국에 이르며 사망자는 160명 감염의심환자수도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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