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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 감염 140명 넘었다…미국 19개주로 확산, 433개 학교 휴교령

CDC '예상보다 치명적이지 않다' 주장

'인플루엔자 A(돼지독감)'이 계속 확산되고 있지만 예상보다 치명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감염환자가 전날에 비해 32명 증가한 141명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감염환자 발생 지역도 19개 주로 늘었으며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도 17개주 433개 학교로 증가했다.

CDC에 따르면 뉴저지 델라웨어 일리노이 콜로라도 버지니아 켄터키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주 등 8개주에서 새로운 감염환자가 확인됐다.

뉴욕주는 감염환자가 5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텍사스주는 2명의 감염환자가 추가돼 28명으로 그뒤를 이었으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도 6명이 추가된 16명으로 집계됐다.

CDC는 가주 감염환자가 13명으로 집계했으나 가주 보건국은 이날 오후 가주내 감염환자가 17명이라고 밝혔다. 발생 지역은 임페리얼 카운티(5명) 마린 카운티(2명) 새크라멘토 카운티(1명) 샌버나디노 카운티(1명) 샌디에이고 카운티(1명) 등이다.

또한 감염의심 환자는 총 55명으로 카운티별로 샌디에이고 11명 임페리얼 10명 리버사이드 6명 샌타클라라 6명 새크라멘토 4명 샌버나디노 4명 LA 3명 OC 2명 등이다.

LA카운티내 감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캘 스테이트 롱비치 학생과 어바인지역 2명의 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LA카운티 보건국의 조나단 필딩 박사는 "LA에서는 아직 감염환자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수일내 감염환자가 발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교육국은 돼지독감 감염환자가 발생한 학교들에게 최소 14일 이상 휴교를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CDC는 1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독감이 1918년 5000만명의 사망자를 낸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처럼 전염성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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