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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보스턴 확산…졸업시즌 앞두고 대학가 긴장

신종 플루 인플루엔자 A(H1N1) 발병 사례가 매사추세츠주에서도 발견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세계적으로 A(H1N1)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사추세츠 로웰에 사는 형제(9·13세)가 최근 멕시코로 휴가를 다녀온 후 신종 플루와 유사한 증세를 보였다.

주 보건당국은 30일 이들이 돼지 인플루엔자로 불렸던 A(H1N1)에 감염됐다고 최종 확인했다. 형제는 현재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나 이들과 접촉했던 친척, 이웃, 친구 등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졸업시즌이 시작되면서 많은 대학들이 밀집된 보스턴이 한바탕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졸업식을 연 노스이스턴대학교는 예방 차원에서 학위 증서를 수여하면서 악수하는 전통적인 방식도 이번만큼은 포기해 달라고 졸업생 5000여명에게 긴급 공지했다.

하버드치대도 같은 증상의 의심 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1일 휴교를 결정했다. 학생 및 교직원들은 집에 머물며 조사 결과의 추이를 지켜볼 것을 통보했다.

보스턴캡 조앤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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