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1% 떨어졌다고 10일 발표했다.
3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간 것이지만, 4월(-0.8%)보다는 그 폭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물가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하는 현상) 우려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5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달보다 0.1% 내렸다. 근원 물가는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것으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로 꼽힌다. 근원 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처음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육류 소비 첫 감소 전망
미국인의 육류 소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6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9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주리대학 식품농업정책연구소는 올해 1인당 육류소비량이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수요 감소로 올해 닭고기 가격은 15%, 돼지고기는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로이즈백' 미국 출시
미국에서도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소주를 마실 수 있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1년을 맞아 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 진로이즈백을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순으로 단계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에서 판매하고.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