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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선택에 골로 화답' 영국 언론 극찬···평점 8점 부여

Los Angeles

2009.05.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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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 진출을 이끈 박지성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5일 열린 아스널과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어 맨유의 3-1 승리를 이끈 박지성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카를로스 테베스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제치고 선발로 출전한 것은 놀랄만 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8분 만에 침착하게 골을 터트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루니에게 멋진 패스를 내줘 팀의 세 번째 골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2골 1도움을 올린 호날두는 9점을 받았다. 호날두는 UEFA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팬 투표에서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안방패를 당한 아스널의 선수 중에서는 사미르 나스리가 팀 내 최고인 7점을 받았을 뿐 시오 월컷(4점) 등 선발 대부분의 평점이 저조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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