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멕시코, 미 위협' 라이스 전 국무 주장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사진)은 7일 "중동과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멕시코가 향후 미국의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이스는 USA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안보에 최대 위협이 될 지역'을 묻는 질문에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역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지역 및 멕시코가 될 것"이라며 "특히 멕시코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관 퇴임후 복귀한 스탠포드대 행사에서 한 학생과 관타나모 수용소 고문 여부를 둘러싼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던 라이스는 인터뷰에서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테러 전쟁 정책을 강력 옹호했다.
또 부시 시절의 외교활동을 담은 3권의 회고록을 준비중인 것과 관련 "우리가 추진한 정책을 무조건 옹호하지는 않을 것이며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정확성을 기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백악관의 의사결정 구조를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거의 신뢰할만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중 하나는 교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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