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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여전한 매니 충격' 자이언츠에 1-3···2연패

A-로드 결승 3점 홈런

'매니 충격은 여전했다. LA 다저스가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도 1-3으로 패해 2연패했다. 전날 간판타자 매니 라미레스의 금지약물 양성반응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다저스는 이전의 강팀다움을 완전히 상실한 모습이다.

다저스는 이날 에이스 채드 빌링슬리(7이닝 8안타 3실점)를 내고도 무너진 터라 더욱 아쉬웠다. 1-1 동점이던 7회 자이언츠는 1사 만루에서 에드거 렌테리아의 결승 희생플라이 파블로 산도발의 1타점 쐐기 적시타로 스코어를 3-1로 벌리며 승리를 낚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2안타 완봉투에 말려 0-1로 패했다. 벌랜더는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으며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시즌 첫 출장 첫 타석 초구(투수 제레미 거스리)를 공략해 결승 3점 홈런을 날린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0으로 물리쳤다. 4타수 1안타 3타점. 양키스는 최근 5연패에서 탈출했다.

로드리게스는 엉덩이 수술로 그 동안 재활훈련을 해왔으며 스테로이드 복용 마돈마와의 열애 초대형 계약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첫 출전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심으며 연착륙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키스 선발 CC사바시아는 9이닝을 8삼진 4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완봉승을 기록했다. 시즌 2승3패.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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