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사진)이 2009년 이날 사망했다. 향년 50세. 가수이면서 작곡가, 프로듀서, 배우 등으로 활동했다.
반세기 대중문화에 한 획을 그은 가수로 팝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개의 빌보드 1위 곡을 발표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두번 헌액되는 기록을 남겼다. 1, 2차에 걸쳐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받기는 했지만 그의 음악적 명성을 가리지는 못했다.
마이클 잭슨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인한 약물복용이 사망 원인으로 밝혀졌다. 잭슨의 복귀 무대 한 달을 앞두고 전해진 비보여서 전세계 팬들의 슬픔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