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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미켈롭 울트라오픈 2위

New York

2009.05.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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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 우승…미셸 위 15위·신지애 20위
미프로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긴 했으나 우승컵을 안지는 못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인경은 10일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서 열린 미켈롭 울트라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아깝게 2위에 그쳤다.

우승은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크리스티 커(미국). 투어 통산 12승.

막판까지 우승을 다퉜던 김송희도 16번홀서 2타를 잃어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이선화와 정일미는 공동 11위(6언더파 278타), 미셸 위·양희영·한희원·최나연은 공동 15위(5언더파 279타), 신지애는 공동 20위에 그쳤다.

같은 날 나상욱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나상욱은 플로리다주 폰테비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존 맬린저(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우승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헨릭 스텐손(스웨덴). 타이거 우즈는 합계 5언더파 283타로 8위.

이번 대회까지 12개 대회에서 5차례나 10위 안에 드는 등 최근 부쩍 실력이 향상된 나상욱은 상금으로 55만여 달러를 받았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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