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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오리올스에 5-3 승리…홈런 3개로 역전승

New York

2009.05.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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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마운드의 호투와 홈런포 3개로 오리올스를 격파했다.

뉴욕 양키스는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가진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선발로 나선 ‘영건’ 조바 체임벌린이 홈런 1개 등 장단 9안타를 맞긴 했으나 3실점으로 막고 타선은 장타를 터뜨려 2점차로 이겼다. 1차전 4-0 승리, 2차전 5-12 패배과 함께 시리즈 2승1패.

체임벌린은 거의 매회 타자를 내보내는 등 불안했지만 위기 때마다 90마일이 넘는 빠른 볼로 삼진을 잡으며 큰 실점을 면했다. 시즌 2승1패에 방어율은 3.89.

양키스는 경기 초반부터 체임벌린이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데다 타선이 후속타 불발로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해 6회까지는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7회초 로빈슨 카노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1점차로 따라 붙은 뒤 데릭 지터의 안타 등으로 만들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 자니 데이먼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결승 3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승16패로 조 선두인 토론토와는 5.5게임차, 2위인 보스턴과는 1.5게임차.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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