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는 앨라젬 캐피털 그룹이 20억 달러를 투입해 윌셔와 샌타모니카가 만나는 17에이커 부지에 340개 콘도와 40여개 스위트 룸 객실을 갖춘 ‘원 베벌리힐스’를 개발한다고 29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32층 높이 2개의 빌딩에 303개 콘도를 들이고, 10층 높이 호텔 빌딩에는 42개 스위트 룸과 37개 주거용 유닛을 배치한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 시작해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압권은 8에이커의 정원으로 이 중 3.5에이커는 입주민 전용으로 이용되고 나머지 4.5에이커는 일반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다운타운 그랜드 파크와 라카냐다데스칸소 가든을 디자인한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책임지게 될 정원에는 300여종의 식물이 소개돼 완성 후 도심 속 식물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