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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한의사 전통 이어가는 애난데일 '예담한의원'

Washington DC

2009.05.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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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는 LA, 아들은 시카고서 개업
사상체질 접목한 신개념 침법 개발
한의사 3대 전통을 이어가며 ‘한국의학’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예담한의원(원장 정원조)이 북버지니아에 문을 열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정원조 원장(사진).

정 원장의 가족은 84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왕성한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친 정대영 원장(LA한의원)과 장남 정호윤 원장(시카고 예담한방병원)까지 한의사 3대 가족이다.

정 원장은 “학창시절엔 맨날 침 놓으시는 아버지를 보며 한의사는 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다”며 “하지만 한의학이야 말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최선의 의술이라 생각하고 정진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소문난 숨은 명의 50(학원사)’에도 선정된 바 있는 정 원장은 지난 2005년 시카고로 이민 온 뒤 지난 달 워싱턴지역에 한의원을 차렸다.
정 원장은 “중국 전통의학과 차별되는 전통 한국의학을 펼치는 것이 나의 목표이자 꿈”이라며 “약을 중심으로 한 이제마 선생의 4상체질의학을 사암침법에 접목시켜 새로운 침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개발한 일명 ‘사암체질침’은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침법에 비해 강력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시카고에서 미국인들을 상대로 이 침법을 적용시킨 결과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미 주류사회로의 진출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교회 장로로서 신앙생활에도 열심인 정 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장은 “이제 워싱턴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형편이 어려운 한인들을 교회나 각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무료 진료 및 시술을 해 드리고 싶다”며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지역 한의과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또 다른 한의사들을 위한 보수교육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위치: 4600 John Marr Dr. Suite 402B, Annandale, VA

▷문의: 703-942-8858, 703-942-5257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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