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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공포] 뉴저지도 불안에 떤다…유니온시티와 팰팍 7마일 거리
New York
2009.05.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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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H1N1)가 뉴저지로 확산되자 한인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자녀도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에 초초함이 앞서는 학부모가 대부분이다.
북부뉴저지 유니온시티에 있는 로버트워터스스쿨에서 감염 환자가 발생해 휴교 조치가 내려리자 인근 타운의 학부모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특히 유니온시티는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 포트리 등과 불과 7~8마일 거리에 있다.
포트리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 2명을 둔 양모씨는 “뉴욕 지역에서만 심각한 줄 알았던 신종 플루가 인근 타운까지 번져 크게 놀랐다”며 “유니온시티와 팰팍은 가깝기 때문에 몹시 불안하다”고 밝혔다.
신종 플루 확산에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점도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다. 학군별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손을 잘 씻고 가능한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말고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라는 교육이 전부다.
이와 관련, 크리스 정 팰팍 교육위원은 “인근 타운에서 신종 플루 감염자가 발생해 긴장하고 있다”며 “20일 열리는 교육위원회 모임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 신종 플루 뉴욕 비상_한인 학생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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