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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메츠 3연전 싹쓸이···마틴 8회 결승타, 2-1 신승

오티스 첫 홈런…추신수 2안타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전서 1-1로 팽팽하던 8회 러셀 마틴이 결승타를 날려 2-1로 신승했다.

마틴은 1사 후 올랜도 허드슨의 우전안타 안드레 이디어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선발 제프 위버가 5이닝 1실점하고 4명의 불펜진도 무실점 철벽계투로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메츠는 0-1로 뒤지던 3회 카를로스 벨트란이 동점 2루타를 날렸을 뿐 좀처럼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다저스는 29승13패로 빅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고수했다.

'빅파피' 오티스가 마침내 홈런을 터트린 보스턴 레드삭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8-3으로 제압하고 2연승했다. 오티스는 팀이 3-0으로 앞서던 5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브렛 세실로부터 중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오티스의 홈런은 지난 시즌까지 무려 149타수만으로 올시즌 홈런을 친 320번째 선수가 됐다. 오티스 홈런 신고에 제이슨 베이 마이크 로웰까지 백투백 홈런으로 화답하는 등 보스턴은 홈런 5개로 펜웨이파크 밤하늘을 수놓았다.

포수 제이슨 배리텍은 4년 만에 멀티홈런(3 5회)을 뿜어내기도 했다. 보스턴 선발 브래드 페니는 6.2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토론토도 장단 14안타로 저항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한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6)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6-5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 4연패 탈출.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도 2할9푼3리로 끌어 올렸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4회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추격전에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6회 볼넷 8회 좌전안타 9회 볼넷을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7회 2점을 뽑아 동점(4-4)을 만들었고 8회에도 2점을 더하며 승리를 굳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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