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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주인, 융자원금 감면' 오바마, 차압방지법

Los Angeles

2009.05.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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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가 지난 9월 부시 행정부 시절 확정된 융자원금 탕감을 골자로 하는 차압대책의 수정안이 발효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차압 위기에 빠진 주택소유주들의 융자원금을 낮춰줌으로써 차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차압대책 수정안 '호프 포 홈오너스'(Hope For Homeowners)에 지난 20일 서명했다.

'호프 포 홈오너스'는 주택가격이 융자원금 이하로 떨어져 차압 위기에 빠진 주택소유주들에게 시세의 93%까지 융자원금을 낮춰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테면 융자액이 22만달러이지만 시세는 20만달러인 주택의 경우 융자원금을 18만6000달러로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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