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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랜드부동산, 사내 미팅 일반에 무료 공개

New York

2020.07.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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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주간회의에 ‘줌’으로 접속
미니 세미나·뉴스 브리핑 등 참여 가능
C랜드부동산의 주간 미팅 사전 등록 안내문. [사진 C랜드부동산]

C랜드부동산의 주간 미팅 사전 등록 안내문. [사진 C랜드부동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주변에 많은 변화가 닥친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도 예외없이 변화의 물결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변화는 상황과 의지에 따라서 성장의 기회로 전환될 수도 있다.

이런 변화의 와중에 C랜드부동산(C Land Realty·대표 스티븐 리)은 그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해 오던 사내 주간 미팅을 온라인 미팅으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그 가운데 일부 내용을 일반에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한 끝에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하는 동시에 공익 제공을 목적으로 그중 ‘미니 세미나’와 ‘뉴스 브리프’ 내용을 일반에게 무료 오픈하기로 결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것.

이번에 일반인들에게 일부 공개되는 C랜드 주간 미팅 보고서는 부동산업 관련 단어 공부, 금주 모기지 이자율, 미니 세미나 그리고 경제·부동산 뉴스 요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 세미나는 부동산업 관련 전문직종(모기지, 인스펙터, 변호사, 타이틀 회사, 회계사, 보험 회사 등)의 인사들을 초대해 각종 정보 안내와 함께 업계 소식을 듣는 시간이다. 뉴스 브리핑 시간에는 지난 한 주 동안 일어난 일들 가운데 주요 부동산 판매 건, 부동산 개발 뉴스, 부동산 동향, 부동산업계에 영향을 줄 주요 경제 뉴스 등을 각종 온라인·오프라인 미디어에서 발췌해 소개한다. 이 뉴스 브리핑은 각 지점장들이 공동으로 작성해서 참여하기도 한다.

C랜드부동산 스티븐 리 대표는 그동안 사업의 공익적인 면을 늘 생각해 오던 차에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미팅이 활성화되면서 이 일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유익한 내용들을 디지털화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사업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랜드부동산은 약 9년 전 뉴저지주 리지필드에서 3명이 의기투합해 개업한 이후 현재 포트리와 팰리세이즈파크, 맨해튼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맨해튼을 포함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과 중부 뉴저지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면서 함께 일하는 에이전트가 100명이 넘는 중견 중개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C랜드부동산은 사내 교육에 많은 역점을 두고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인재 발굴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또한 현대의 부동산업계의 필수적인 여건인 살아 움직이는 회사 웹사이트를 포함한 인터넷 기술과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사이버 공간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C랜드부동산에서는 한 주에 2시간씩 12주에 걸쳐 봄·여름·가을 학기에 실시되는 뉴에이전트 교육도 줌(Zoom)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C랜드부동산 주간 미팅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및 사전 등록은 전화 201-917-3830(Amy Lee) 또는 201-944-5353(Angela Lee). e메일 [email protected]


김일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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