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주본부가 27일 LA다운타운 인근 1813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LA 발권 카운터의 운영을 전면 종료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 초반부터 운영돼 온 윌셔 발권 카운터는 지난 3월 중순 코로나 사태 행정명령 발효와 함께 잠정 운영 중단됐으며 이날 발표로 영구 폐쇄되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항공권 구매 및 예약에 대한 모든 문의는 대한항공 서비스센터(800-438-5000)나 홈페이지(www.koeranair.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한항공측은 시스템 개발 및 업데이트로 인해 온라인 및 콜센터를 통한 편리한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감소해 발권 카운터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권 카운터 폐쇄에 따라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대한항공 부서는 현재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