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좋은 칫솔 고르기…칫솔모 끝은 둥근 것으로
Los Angeles
2009.05.26 19:49
구강구조 작은 성인은 어린이용도 좋아
잇몸질환 앓을땐 부드러운 칫솔모 써야
하루에도 건강을 위해 세번 이상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단다. 칫솔질을 할 때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또 잇몸에서 치아 끝쪽으로 밀어내 듯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치과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
그럼 거의 매일 사용하는 칫솔은 어떤 것이 좋을까?
많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중 하나다. 칫솔질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칫솔은 어떤 것을 골라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 선뜻 이런 것이라고 추천할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다.
칫솔의 모양이나 크기도 중요할 것 같다. 또 이와 잇몸에 직접 닿으면서 이를 닦아주는 칫솔모는 어떤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면 알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것이 좋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우리 주변에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질문에 대해 치과 전문의들은 의외로 쉬운 답을 주고있다. 이들은 좋은 칫솔에 대한 특별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오히려 좋은 칫솔이란 ‘치아가 잘 닦이는 칫솔’이라고 말한다.
다음은 치과 전문의들이 전하는 좋은 칫솔을 고르는 방법이다.
◇ 크기
크기 면에서 살펴보면, 칫솔은 쉽게 크기에 따라 어린이용과 성인용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이라도 구강 구조가 작을 경우에는 성인용을 고집하기 보다는 어린이용 치솔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칫솔의 머리 부분이 적어야 어금니까지 잘 닦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칫솔모
칫솔모는 일정하게 배열되어 있고, 끝이 둥근 것이 좋다. 칫솔모의 길이도 2개의 이를 덮을 정도가 가장 좋다. 또 너무 뻣뻣한 칫솔모보다는 부드러운 것이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아 권장된다. 특히 잇몸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부드러운 칫솔모를 써야 한다.
◇ 손잡이
손잡이는 우선 잡기편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잡을 수 있어야 치아를 골고루 깨끗하게 닦아 줄 수 있다.
칫솔 보관 요령
다른 칫솔과 안겹치고 건조한 상태 유지해야
우선 칫솔은 항상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칫솔이 젖어 있을 경우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입 안 세균을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칫솔과 칫솔모가 겹쳐 보관되지 않도록 한다.
당연히 통풍이 잘되는 곳에 칫솔을 보관해야 하며 너무 밀폐된 곳에 보관할 경우에는 세균번식이 더 빠를 수 있다.
특히 칫솔모가 완전히 마르는 데에는 약 하루 정도가 걸려 어떤 경우는 두개의 칫솔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이같은 방법은 번거롭기는 하지만 위생상으로는 아주 효과적일 수 있다.
칫솔의 수명은 개개인의 칫솔질 습관이나 세기 등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개는 3개월 정도가 적당하다고 치과 전문의들은 전하고 있다.
이들 치과전문의들에 따르면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칫솔모의 탄력이 떨어져 깨끗이 치아를 닦는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힘들이지 않고 이를 닦는 전동칫솔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전동칫솔을 불편하거나 관리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이 쓰면 효과가 좋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동치솔은 모터에 의존해 닦게 되므로 힘을 적절히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 되고있다.
치관 전문의들은 그러나 칫솔의 모양이나 성능보다 정기적인 검사와 스켈링 올바른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앤 신 객원기자